1. 스트레스의 5가지 성향

제 1 유형 : 야심형

정의 : 성공과 성취에 대한 강력한 욕망을 가진 사람이다.
설명 : 야심형은 Type A와 극히 유사한 성격이다. 이 사람은 그가 택한 직업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성공하려는 욕망으로 가득차 있다. 자신의 직업에 전념하며, 활동적이고 정열적으로 일하며, 좀처럼 쉴 줄 모른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며, 누구를 기다리거나 어떤 사건의 결과를 기다려야 할 때 참을성이 없는데 매니저급의 사람들에게 흔하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볼 때 이 유형의 사람은 공격적이고 논쟁적인 경향이 높다. 이 유형의 사람은 아마도 감춰진 불안 때문에 남을 지배하려는 강력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 이 사람에게 있어서는 대인관계나 가정생활은 두번째 문제이다. 즉 해야 할 일이 갑자기 생기거나 필요한 상황이 벌어지면 가족과 약속했던 주말 휴가라도 쉽사리 포기할 수 있는 과업지향적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내적 긴장과 요구가 높은 경향성이 있다. 이들은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자신을 심하게 몰고 간다. 이들은 실패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스스로 부과한 과다 목표나 꽉짜인 시간표에 맞추려는 노력이 야심형의 잠재적 스트레스인자이다. 야심형에서 잘 나타날 수 있는 스트레스 징후는 졸음, 고혈압, 흡연, 음주, 심장병 등이다.
우선적 스트레스 수준 : 높다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 : 높다

제 2 유형 : 양심형

정의 : 양심형은 세심하고 꼼꼼한 사람이며, 자기에게 요구되어진 모든 일에 지나치게 관심을 갖는 사람이다.
설명 : 양심형은 매우 믿을 수 있는 사람이며 단순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지만 고집이 세다. 자기에게 주어진 과업을 철두철미하게 수행하려는 마음 때문에 강박적인 면을 보인다. 양심형은 일이 올바르게 진행되어야 한다는것을 지나치게 염려하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장기적으로 사물을 보지 못하고 세부적이고 사소한 것에 매달리는 결점이 있다.
이들은 판에 박힌듯이 기계적으로 일처리를 하는 것이 일을 잘 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이들은 야심


형에 비해 변화에 대한 조정 능력이 뒤떨어진다. 따라서 예기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면 쉽게 당황해 하고, 인생이란 도전적이기 보다는 자기 능력의 범위 안에서 안전추구적인 것이 더 가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매니저로서 양심형은 권위와 전통을 신뢰한다. 이런 권위적 성향은 그가 관계하는 상사나 부하와의 인간관계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즉 이 사람은 자기 상사에게는 고도의 존경심을 보이는 대신 부하에겐 자기가 상사에게 하는 것처럼 존경해주길 바란다. 가정생활도 매우 엄격하고 규칙적으로
조절한다. 통제력이 상실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 내적 긴장과 동요가 생긴다. 장래의 계획을 잘 세우지 못하고 덤벙거리는 위험스런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지나치게 과다한 일거리도 이 사람들에겐 스트레스인자가 된다.
우선적 스트레스 수준 : 중간 정도이거나 낮다.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 : 보통이지만 변화가 심할 때는 높다.

제 3 유형 : 비 주장형

정의 : 비 주장형은 자기 자신을 주장하지 못하며, 자기 권리를 주장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다.
설명 : 비 주장적인 사람은 남에게 거부되는 것을 몹시 싫어하기 때문에 갈등을 미리 피하려고 한다. 남이 어떻게 반응할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남과 맞서기 보다는 그런 상황에서 빠져나오려 한다. 소극적이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않아 남들이 오해하기 쉽다. 친구에게 화를 내놓고 미안해서 피할 수 있는데, 상대편은 자기를 싫어해서 피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비 주장적인 사람은 타인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며 특히 싫고 화난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데 이는 자신감 부족과 의존성에 기인한다. 내적 긴장이 비 주장형의 가장 중요한 스트레스 원천이다. 이 사람들은 타인들의 요구는 알아차리지만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주장하지 못하는 것이 스트레스가 된다.
우선적 스트레스 수준: 보통이거나 낮다.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 : 중간 정도이다.








제 4 유형 : 활동형

정의 : 활동형은 정력적이며 정신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강인한 사람이다.
설명 : 활동형은 인생을 충만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이다. 야심형과는 달리 이 사람들은 성취지향적이고 다양하고 흥미 있는 삶을 살길 원한다. "변화는 곧 삶의 양념이다" 는 신조로 살아간다.
활동형은 변화와 더불어 살아가길 원하며 같은 일거리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피곤함을 느낀다. 그는 높은 수준의 자극과 도전을 원하며 온몸에 아드레날린이 쇄도할 때 솟아나는 에너지의 분출감을 느끼며 살아간다. 이들은 흥분과 도전을 갈망하여 지나칠 정도의 모험이나 충동적 활동을 하기도 하고, 과다한 긴장 속으로 자기 자신을 몰고 가기도 한다.
활동형은 자기 자신을 너무 심하게 밀어 붙이기 때문에 내적 긴장이 생길 수도 있다. 이 사람들의 스트레스 원천은 따분한 일상행활, 변화의 부족, 내적 압력 등이다.
우선적 스트레스 수준 : 높다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 : 낮으나 자기 자신을 지나치게 밀어붙이려 할때는 극도로 높다.

제 5 유형 : 불안형

정의 : 불안형은 언제 일어날지도 모르는 비난이나 실패를 미리 염려하기 때문에 불안과 긴장을 느낀다.
설명 : 불안형의 사람들은 일을 실수없이 올바르게 해야 한다는 강한 강박성을 갖기 때문에 만일의 사태에 대해 철저하게 대처할 계획을 세운다.
이들은 앞으로 무슨 잘못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시간을 낭비한다. 전형적인 불안은 타인의 평가나 판단에 대한 것이다. 자기신뢰감이나 자기존중감이 낮은 편이어서 가정이나 직장에서의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갖는다. 도전적인 과업이나 환경의 변화, 불확실성과 같은 것들이 이들에게는 스트레스가 된다.
불안형이 스트레스로부터 고통을 받을 때 나타나는 증후는 지속적인 두통, 한 가지를 계속 생각하는 데 대한 장애, 신경안정제에 대한 의존성의 증가, 신경쇠약과 같은 반응을 보인다.
우선적 스트레스 수준 : 낮음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 : 높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