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 정도. 연애 1년 반이 넘어서서 관계를 갖기 시작했고 첨에는 그이가 원해서 하다가 (나는 별로였어요) 첨에 관계를 갖기 시작할 때만 1주일에 두 번 정도... 한때만 그랬던 거 같아요. 서로가 처음이어서 즐길 줄도 몰랐고 또 해도 아주 빨리 끝났어요. 잘 몰라서 그러는 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남편의 조루였던 거 같아요. 결혼을 하고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편찮으셔서 남편이나 저나 서로가 병간호 때문에 결혼 후에는 거의 관계가 없었죠. 몇 개 월 못사신다고 해서 온 식구가 간호에만 집중해서 그때는 그런 생각도 없었는데… 이제는, 돌아가신 지 1년이 넘었네요. 그 후로도 관계가 아주 없는 건 아니었지만 한 달에 두어 번은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밝히게 되더라구요. 저는 하고 싶고 남편은 별루 하기 싫어하고 가끔 섹스리스 부부이었으면 하는 이야기도 하더라구요.
문제는 한 달에 가끔 하는 그 관계도 제가 하고싶어서 (저도 그리 밝히는 사람이 아니랍니다 전 1주일에 한번 씩만 해도 좋겠어요. 멋진 체위, 독특한 거, 길게 하는 거 바라지도 않아요. 남편과는 10분이면 끝나요. 그것도 길게 잡아서... 전 근데 그것조차도 싫지 않더라구요. 그렇게라도 1주일에 한 번 정도 했음 하는데...) 저의 본격적인 애무가 시작된답니다 가만히 자려고 누워있는 사람 여기 빨고 저기 빨고 한참을 해도 별로 반응이 없이 가만히만 있어요. 근데 최근 언젠가부터 제가 남편에게 오럴을 해주기 시작했어요. 그러니까 좀 반응을 하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한 달에 두 번 정도 해요. 제가 애무해서 오럴까지 가는... 어쩌다 하는 관계가 시작이 항상이러니 문제는 나 스스로 자존심이 상하고 어쩔 땐 비참하고 마지못해 하는 것 같아서 속상하고...
그이가 먼저 하자고 한다든지 그런 표시를 했으면 하는데 그이는 내가 아무런 것도 하지 않으면 절대 먼저 하지 않아요. 그래서 물어봤는데 그냥 자기는 관계에 관심이 없대요. 저도 꼭 관계가 중요하지는 않아요. 그냥 애무만으로도 좋은데... 제 남편은 회사일이 힘들다거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은 아니고, 무척 가정적인 편이죠. 회사 끝나면 바로 집이에요. 참, 우리는 이제 결혼한지 10월이 되어야 2년이 되구요. 지금은 임신 4개월쯤인데 이상하게 임신 중반기에 접어들자 성적으로 호기심 욕망이 더 강해지는 것 같아요. 그런 것도 스스로에게 정말 화가 나요. 사실 남편한텐 그것 말고는 불만이 거의 없어요.
남편은 인터넷 음란물도 가끔씩 보고 그래요. 나 속으로는 저한테만 관심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그런 말이 있잖아요 세상의 모든 남자는 아내를 뺀 모든 여자들에게 관심이 많다든가 뭐라든가 하는... 전 나이(27)에 비해 어려보이고 어디 가나 미인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이에요. 키가 조금 작은 편이지만 남편도 제 외모를 항상 자랑하고 그러거든요. 단지 아내이므로 너무 식상해져 버렸을까요? 제가 구걸하는 것 같아서 무척 괴로워요. 아마 신랑은 해도 짧게 끝나니까 그게 스트레스일까요, 아님 즐겁지 않아서..? 자기는 단지 관심이 없을 뿐이라지만 이제 30대인 나이에 너무 관계가 없는 것 같고 나한테 혹시 어떤 문제가 있어서 남편이 별로인지 ..해서 글 올려봅니다
그이가 먼저 하자고 한다든지 그런 표시를 했으면 하는데 그이는 내가 아무런 것도 하지 않으면 절대 먼저 하지 않아요. 그래서 물어봤는데 그냥 자기는 관계에 관심이 없대요. 저도 꼭 관계가 중요하지는 않아요. 그냥 애무만으로도 좋은데... 제 남편은 회사일이 힘들다거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은 아니고, 무척 가정적인 편이죠. 회사 끝나면 바로 집이에요. 참, 우리는 이제 결혼한지 10월이 되어야 2년이 되구요. 지금은 임신 4개월쯤인데 이상하게 임신 중반기에 접어들자 성적으로 호기심 욕망이 더 강해지는 것 같아요. 그런 것도 스스로에게 정말 화가 나요. 사실 남편한텐 그것 말고는 불만이 거의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