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행복지수의 기준을 ‘돈>건강>가족’ 순으로 꼽아 물질적인 풍요에 치중하고 있는 후진국형 가치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렇다면 가정에서 부부행복지수의 기준은 무엇일까? 한국인 평균 수명이 79.1세, 남녀 평균 초혼 연령 29.5세로 적어도 40년 이상은 부부가 희노애락(喜怒哀樂)을 함께 해야 한다.

따라서 지속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애정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한데 ‘성생활’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행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

지난해 ‘부부의 날’을 맞아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성생활이 부부 생활의 행복에 영향을 준다’ 고 전체 55.9% 가 그렇다고 답변을 했고 남성이 60.8% 로 여성보다 더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긍정적인 행동’으로 ‘애정을 담아 입맞춤하기, 토닥거려주기, 손잡아주기’ 등을 꼽았는데 사소하게 생각했던 작은 행동과 말들이 ‘부부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중요한 핵심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최근 섹스리스부부의 증가는 가정 내 성문제가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대해 퍼스트 비뇨기과 김재영 원장은 “사랑스런 대화나 포옹 등의 정신적 교감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만족스런 성생활을 위한 첫걸음이다”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섹스리스부부의 성문제에 대해 성(性)적인 갈등을 단순히 침대위에서만 해결하려는 조급한 마음을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회적 지위 상승과 의식 변화가 우리나라 여성의 성문화를 적극적으로 유도한 반면 남성들은 성행위 자체에만 치중하여 만족도를 높이고자하니 섹스트러블이 발생한다.

특히 우리나라 남성들의 ‘거대 심볼’에 대한 동경은 육체적 결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심리적인 영향으로 스스로 음경이 작다고 고민하는 왜소 콤플렉스를 갖게 했다.

심한 경우 성생활을 의도적으로 기피하거나 크기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남성들 중에는 신체변형공포증(Body dysmorphophobia)이라는 정신과적 증세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공중목욕탕은 물론 공중화장실을 기피하는 남성이라면 여기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한 단체에서 주최하고 있는 ‘부부캠프’는 부부가 함께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적 교감을 갖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하지만 왜소콤플렉스, 발기부전, 조루 등의 성기능 장애는 정신적 치료뿐만 아니라 행동수정요법, 수술요법을 병행해야만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재발율을 감소할 수 있다.

미국특허 기술력을 보유한 퍼스트비뇨기과 김재영 원장이 개발한 ‘3S 내시경적 음경 확대술’은 자가조직을 이용해 부작용과 흉터가 거의 없고 빠르게 회복된다.

이 수술법은 두려움과 치료기피로 성문제를 고민하고 있는 남성들에게 만족스러운 해결법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