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털같이 많은 날 중에 하루

◈ 불륜과 아내의 오르가슴  ◈

불륜의 아내가 상간남에서 오르가슴을 얻었는가? 즉 얼마나 뜨거웠는가? 하는 것은 불륜이 발각되었을 때 아내의 태도에서 보여주는 여러 가지 정황 증거들로부터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말에 늦바람이 무섭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곧 불륜관계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섹스에 빠진 경우입니다. 즉 이런 아내는 남편이 아내의 치맛자락을 붙들고 늘어져도 아내는 막무가내며 매몰차게 그 날로 보따리를 싸서 제 발로 집을 나갑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에 남편이 상담을 권해도 아내는 콧방귀를 뀝니다.

이 말은 곧 아래와 같은 상황을 의미합니다.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육체의 쾌락을 얻고자 영혼을 팔듯이 반대로 불륜 관계에서 아내가 육체적인 쾌락에 빠지면 영혼까지도 상간남에게 빼앗기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따라서 아내가 불륜에서 질 오르가슴까지 느꼈다면 부부가 함께하는 상담은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 아내가 남편 몰래 혼자서 상담을 하는 경우는 있을 뿐.

그러므로 남편이 아내의 불륜으로 상담을 원했을 때 응하는 아내는 불륜의 섹스에 오르가슴을 경험하지 못한 분입니다.

또한 아내가 불륜을 하게 되면 화합의 과정에서 남편의 폭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르가슴을 경험하지 못한 아내는 맞으면서도 용서를 빕니다.

물론 폭력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아내는 불륜 때문에 가출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의 폭력이 무서워서 가출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화합의 과정이 잘못되어서 입니다.

밤마다 남편의 집요한 질문에 아내가 이실직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도 오르가슴은 없었으며, 아내가 불륜을 고백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바꾸어 말해서 아내가 불륜에서 오르가슴을 경험했다면, 아내가 용서를 받으려는 마음 자체가 없습니다. 발각되는 순간 그것으로 부부는 끝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