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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륜으로 만난 부부, 불륜으로 파국 맞아 ◈

불륜으로 만난 부부, 다시 불륜으로 파국 맞아

[부산CBS 박종관 기자] 남편에게 불륜 사실을 들켜 추궁 당하던 30대 여인이 아파트 10층 계단에서 떨어져 숨졌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 부부의 만남도 불륜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 사상구의 한 할인마트에서 일하는 A(36, 여) 씨가 다른 남자와 불륜을 저지른 건 약 3개월 전.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미혼 남성과 모텔에 몇 차례 드나들며 사랑에 빠진 것이다.

하지만 최씨의 불륜 행각은 남편 B(47) 씨에게 들통이 났고, 투신하기 3일 전인 21일부터 A씨는 남편의 추궁에 시달려야 했다. 심한 추궁에 지친 A씨는 남편이 잠들자 밖으로 나와 10층 계단에서 신발을 벗어둔 채 스스로 몸을 던졌고, 24일 아침 7시 30분 쯤 아파트 경비원 김모(56) 씨에 의해 시체로 발견됐다. 10여 년에 걸친 부부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순간이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 부부 역시 처음 시작은 불륜에 의한 것. 10년 전 유부남이었던 남편 B씨는 모 여행사 직원으로 일하면서 당시 처녀였던 A씨를 우연히 알게 돼 불륜 관계를 지속하다 아내 C씨와 이혼하고 A씨와 재혼한 것.

게다가 10년 전 남편 B씨의 불륜으로 이혼한 B씨의 전 부인 C씨도 다른 남성과 재혼했으나, 순탄치 못했던 결혼 생활 탓에 3년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륜으로 시작한 부부 관계가 불륜 때문에 두 생명을 앗아가는 안타까운 결과를 낳았다.(이상 기사 전문 - 기사 바로가기)

위의 사례는 처녀와 유부남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유부녀가 총각과 불륜을 통하여 결혼한 경우는 지극히 드물며(= 이 경우는 99.9%가 불륜이 발각됨과 동시에 헤어지게 됨), 총각과 이혼녀의 경우도 위와 유사한 결과를 낳게 됩니다. 

불륜도 초혼 전에 연애처럼 콩깍지에 씌운 상태이기 때문에, 물불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양가에서 갖은 수모를 당하면서 결혼에 이릅니다. 남자는 남자대로 부모, 일가친척으로부터 호적을 파겠다는 이야기로부터 친구들도 만류하는 가운데 이혼합니다.

여자는 더욱 심각합니다. 친정 부모로부터 갖은 욕설과 인간적인 모욕을 받으면서도 뜻을 굽히지 않고 가출 ->동거 -> 혼인신고로 이어져 부부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아마 결혼을 하신 분들은 모두 아실 것입니다. 결혼 전과 결혼 후의 삶을. 특히 아내들은 혼전에 주변의 많은 분들로부터 결혼은 현실이다. 라는 말을 실감하게 되는 가운데 보상심리가 발동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즉 처녀가 유부남과 불륜으로 만나서 짝을 맺은 경우는 결혼 후에 보상심리가 여지없이 발동됩니다. 그것도 히스테리라고 할 정도로 발동되며, 심하게는 우울증도 동반합니다.

따라서 천륜에 어긋난 만남, 즉 불륜이란 반윤리적인 행동이 천륜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결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없으며, 분명히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